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승객 수백 명 잡고 인질극...파키스탄서 긴박한 납치사건 / YTN

2025-03-13 490 Dailymotion

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에서 160km가량 떨어진 마슈카프 터널 앞. <br /> <br />열차가 달리는 방향 앞쪽에서 갑자기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철로에 미리 설치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납치범들은 이렇게 열차를 멈춰 세우고 장악한 뒤 총을 쏘며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굴샤드 굴자르 / 생존 인질 : 열차 안에 그대로 있다가는 납치범들이 우리를 죽일 것 같아서 창문을 열고 열차 밖으로 빠져나왔어요.] <br /> <br />사건 직후 발루치스탄 해방군이라 불리는 무장반군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군 등 2백여 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, 수감 중인 발루치스탄 정치범과 독립운동가를 48시간 안에 석방하지 않으면 인질들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정부는 군병력을 동원해 진압작전을 벌여 열차에 있던 무장반군 30명 이상을 모두 사살했고, 인질 346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사르파라즈 부그티 /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치안 담당 공무원 : 우리 정부군이 위험을 무릅쓰고 열차 안에 진입해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들을 모두 사살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작전 도중 열차 승객이었던 군인 27명이 무장 세력에 의해 희생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간, 이란과 국경을 맞댄 발루치스탄주는 광물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, 중국이 일대일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 반군은 파키스탄 정부와 외국자본이 자원을 착취한다며 독립 요구와 함께 테러 활동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30823450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